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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지

전주 전기차로 30분 안에 즐기기

by 권반장 2021. 11. 17.

안녕하세요 아임 권반장

 

얼마 전에 전주로 워크샵아닌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직원분들과 함께 점심을 먹었죠 

'양반가'라는 한식집이구요! 4인 테이블 20만원 상당의 식사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한식은 많이 좋아하지 않고, 있으면 먹는.. 양식파예요 

그래서 해외에 한달 넘게 있어도 음식에서는 괜찮더라구요

면이 좋아 면

 

 

홍어도 생각해보니 정말 어렸을 때를 제외하고 먹어본 적이 없는거예요!!

다들 주저하길래 제가 장금이를 해보았습니다.

 

그렇게 많이 삭힌건 아닌 것 같아요 

끝에 화장품맛이 좀 올라오면서.. 코가 당황스러운 이 느낌

전 와사비도 사실 조금씩 먹어서, 놀랐지만 괜찮았어요.

도전했다는 것에 의미를.. 

 

 

육회는 고추장으로 비벼진 느낌이었는데 

저희 테이블이 옆테이블의 남은 육회도 싹3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담백하고 고급스러운 맛이었고,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바닥이 정말 따뜻해요 온돌쓰시나요..?

비와서 추운 날씨였는데 다들 앉자마자 녹아내렸어요

 

벽에 기대앉는 자리를 조심하세요 

배부르고 기대있을 때 얼굴이 달궈지고 잠이옵니다.

후식 타임에 제가 딱 걸렸거든요..

 

 

정문과 후문이 있는데, 정문이 정말 예뻐요! 

그리고 주차장이 따로 없고 

400m 떨어진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한다는 단점 ㅠㅠ

 

그냥 길가에 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배를 채우고 저에겐 30분의 자유시간이 주어졌죠..

지나가다 보니 바이크? 같은 전기차가 다니더라구요

권드라이버는 놓칠 수 없어요

 

현재 있는 곳에서 전화를 드리면 차를 가져다주세요.

비가 와서 걷기에도 좀 그랬는데 바람막이가 있는 차를 타기로해요! 

1시간에 25,000원(3인)이고 30분 서비스를 주신다고 해요.

 

사장님.. 30분은 없나요? 

네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1시간 값을 지불하고 화끈하게 타기로 해요 히히

뒤에 우리 디자이너님을 태우고 달립니다!!

 

그랬더니 날씨가 개기 시작했어요 울랄라

1단으로 놓고 달리라고 하셨지만.. 전 3단으로 하기로 해요

 

 

정말 재밌어요!! 지나다니는 차가 많지만 운전을 할 줄 아시는 분이라면

다니기에 거뜬합니다!

어느정도의 운전센스만 지켜주신다면 

일반 차량들도 잘 앞질러가주세요 ㅎㅎ

 

중간에 내려서 단풍과 사진도 찍어요!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고 계셨고, 저도 동참해요

 

 

사진 찍을 일이 없을 줄 알고 후리하게 입었지만

살짝 포즈를 잡아요

 

날씨가 좋아져서 기분이 좋아요! 

그러다가 또 비가 좀 후두둑 떨어지기도 하고... 

 

30분 안에 3-4바퀴를 돌았어요!

배불러서 디저트 먹방은 하지 않았지만 많이들 사드시더라구요

한복입으신 분들도 많고.. 예뻤어요

 

 

정말 재밌게 타고! 30분 후에 반납했습니다.

알찬 30분.. 

 

지금 있는 위치에서 또 전화를 드리면 픽업하러 오신답니다!

유쾌하신 사장님께 차를 넘기고 전 다시 직원들 품으로..

 

차는 생각보다 많이 흔들리고 시끄러웠지만 

너무 빨리 달리지 않으면 괜찮아요ㅎㅎ

보통 전주 골목은 20-40km 입니당

 

 

전주에는 성당과 먹을거리만 유명한지 알았는데

요런 재미거리도 있었네요

 

다들 시간이 부족하거나, 걸어다니는 것을 힘들어하신다면

전주 살살타 전기차 추천드릴게요! 

 

위치는 아래 참고해주세요 :)

 

 

 

전주 전기차 살살타 렌탈샵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