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야지

연희동카페ㅣ푸어링아웃, 혼커부터 신청곡까지

by 권반장 2022. 2. 22.

하이 안녕하세요

오늘은 연희동 '푸어링아웃'

건물의 반지하에 위치한 감성적인 카페예요!


'푸어링아웃'

10:00-22:00

 

카페 외관! 

날이 좋으면 바깥 자리에 있어도 좋을 것 같아요

전 마주보고 있는 것 보다 

옆에 앉아서 같은걸 보고 있는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아 그치만 친구랑은 굳이..

 

처음엔 고양이 밥인 줄 알았는데

인센스였답니다

실내에 두는게 아닌 문 앞에 놓아서

문열고 닫힐 때 은은하게 나는게

정말 좋았어요! 

 

향이 강하게 나지 않아서 

카페를 오롯이 느낄 수 있었던 

아주 좋은 ..

 

안찾아보고 갔지만

딱봐도 포토존 같았음

 

일요일 점심 조금 지나서 가니

사람이 없었어요!

사진에는 없는 큰 테이블이 한편에 있는데

그 곳에 혼커하러 오신 두 분 뿐! 

 

핸드드립 주문이 들어오면

 이 곳으로 나오셔서 만들어주세요

모락모락 김이 나는게 

넘 예뿡 것,,

 

 

또 이런 굿즈들은

꼭 챙겨줍니다..

 

카페이름이 적나라하게 나온건 잘 안챙기고

단순하게 멋진 것만 줍줍 

 

아주 짱짱한 스피커

카페 내부를 음악으로 꽉 채워줘요

재즈 풍이 많이 나오고,, 노래가 다 좋았어요

 

앉아서 앞을 보면 난로뷰

오잉 근데 벽에 저 영수증은 모야

 

무려 신청곡....

신청하라고 하면 또 은근 떨리거든요 

카페 무드와 어울렸으면 좋겠고..

귀가 한두개가 아니니..

괜히 떨려

 

히히 저도 신청곡 썼답니다뤼

종이에 써서 카운터로 드리면 돼요!

 

카페 외벽에 많이 붙어있던 포스터!

그냥 가져가라구요?

정말요????

손수 고무줄까지... 

 

유일하게 초록색이던 고무줄로 감싸서 

집에 데려왔슴당

제 방문에 붙였어요!

 

낙서쟁이스..

옛날부터 그림 못생기게 잘그린다고 많이 들어서 

이모티콘을 만들어볼까.. 했지만 

역시 실천은 어려워^,^

 

음악 배웠던 기억을 되살려 음표를 그려봅니다

저게 맞나 근데 

 

와앙!! 커피와 팬케이크!!

팬케이크 정말 맛있어요

푸어링아웃 가신다면 팬케이크 무적권 ㅠㅠ 

 

그리고 커피를 주실 때 같이 주신 이 것

내가 시끄러워서 나에게만 준건가 하고

눈동자를 휘리릭 굴려보니

테이블마다 다 드렸더라구요 안심..

 

제가 갔을 때는 손님도 별로 없을 때라

확실히 조용한 분위기가 카페와 잘 어울렸어요

그치만 2-3시가 되니 바글바글.. 웨이팅.. 포장..

그땐 어절 수 없이 조금 혼잡.. 소음...그래도 좋아!

 

제 타이즈 귀엽죠 

에첸엠에서 옷 살건 없는데 

저런 요물이 있어요

 

멋드러지나요? 

저입니다 

 

 

 

연희동 푸어링아웃은 바닥이 초등학교 교실 바닥이라

뿌닥뿌닥 뽀드득 하는 소리가 정말 좋아요

카페만의 매력이 딱 보이게 구성된 공간이었어요 

 

비오는 날 눈오는 날의 모습도 궁금한 카페 ㅠ

추천합니당 팬케이크 필!수

빠이